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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744 2020년 December 24일

끝까지 남아있던 노조원은 퇴사 직후 뇌출혈로 숨져
부당노동행위 혐의 구속 수사는 약 5년 만에 처음

환경미화원 [연합뉴스TV 제공]
환경미화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환경미화원들의 노조를 갖은 수단으로 탄압해 결국 와해시킨 경북 봉화군의 한 청소용역업체 대표 아들이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구속됐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영주지청은 전날 봉화군에 있는 청소용역업체 대표의 아들인 A씨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2015년부터 부친이 운영하는 청소용역업체에서 작업반장으로 근무하던 중 2018년 4월 노동자들이 노조를 설립하자 탈퇴를 종용하고 말을 안 들으면 급여와 인사 등 불이익을 주겠다며 압박했다.

A씨는 노조를 탈퇴한 노동자들을 모아 제2 노조를 만들었고 이 노조는 곧 과반수 노조가 됐다.

기존 노조에 B씨 1명만 남게 되자 A씨는 B씨에게 가로 청소 작업을 혼자 하도록 하거나 올해 상반기 전 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을 B씨에게는 전혀 주지 않는 등 괴롭혔다. 직원들 앞에서 여러 차례 B씨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괴롭힘을 견디지 못한 B씨가 올해 7월 사직해 노조는 결국 와해했다. B씨는 일을 그만둔 지 5일 만에 배우자와 4명의 자녀를 남겨둔 채 뇌출혈로 숨졌다.

김일섭 영주지청장은 “부당노동행위 혐의에 대한 구속 수사는 2016년 1월 이후 약 5년 만에 처음”이라며 A씨의 구속에는 사안의 중대성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ljglory@yna.co.kr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손흥민. /AFPBBNews=뉴스1’대한민국 에이스’ 손흥민(28·토트넘)을 향한 관심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대단하다. 특히 최근 그의 푸스카스상 수상, 그리고 엄청난 성장세를 보면서 현지 언론에서는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 중에는 “왜 14억 인구에서 손흥민 같은 선수가 안 나오냐”며 한탄하는 목소리도 있다. 반면 “더 이상 ‘중국의 손흥민’을 기대할 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무대에 진출했으면 한다”는 바람도 나왔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23일 “손흥민의 경제적 가치는 무려 2조원(문화체육관광부 발표)에 달한다고 하니 정말 놀랍다. 이는 중국 축구가 약 20년 간 클럽의 총 투자한 비용과 같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뛰어난 개인 능력과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영입 표적이 되고 있다”면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해리 케인(27)이나 은돔벨레(24·이상 토트넘)와 같은 수준으로 금액을 올려야 토트넘이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앞서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수상 소식에 시나스포츠는 “왜 중국은 손흥민을 가질 수 없는가”라면서 “손흥민의 개인 능력이 출중한 것도 있지만,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정책도 큰 기여를 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독일 축구를 경험했다. 당시 한국과 일본은 많은 어린 선수들을 해외로 보냈다. 손흥민도 그 중 한 명이다. 한국은 실력 좋은 선수를 적기에 파견했다. 그리고 성장하기를 기다렸다”고 치켜세웠다.

지난해 11월 19일 브라질과 친선경기에서 브라질 주장 마르퀴뇨스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 손흥민(왼쪽). /AFPBBNews=뉴스1

이어 “많은 이들이 중국 인구는 14억인데, 11명이 뛰는 축구는 정말 못한다고 조롱한다. 그러나 중국의 선수층은 얇다. 또 사회적으로 축구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견이 있는데, 어떻게 손흥민 같은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이 있겠는가”라고 한탄했다.

손흥민을 향한 중국의 부러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매체는 “뮌헨이 있는 독일은 손흥민에게 낯설지 않은 곳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꿈의 클럽이다. 킬리안 음바페(22·파리생제르망)와 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를 영입 후보 1순위로 꼽는 가운데, 손흥민은 플랜 B가 될 수 있다. 맨유에는 손흥민과 같은 활동량이 많고 안정감 있는 공격수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세계 최고 가치를 보유한 손흥민은 무한한 상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아시아 축구의 왕이 될 자격이 있다”고 부러워하면서 “현재 중국에서는 우 레이(29·에스파뇰)가 스페인 무대서 뛰고 있다. 이제 중국축구협회의 정책에 따라 유럽에 진출하는 선수들은 더욱 많아질 것이다. ‘중국의 손흥민’이 나올 수는 없겠지만, 더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경쟁해 중국 대표팀이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하나파워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MBC 라디오 방송 갈무리 © 뉴스1
MBC 라디오 방송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박완규, 서문탁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로커 케미를 발산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는 박완규, 서문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미려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이날 연휴 계획에 대해 서문탁은 “조카들과 함께 집에서 1박2일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이모인데 조카들이 실제로 저를 보고 삼촌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박완규는 “계획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서문탁은 박완규에 대해 “제가 데뷔할 때 1년 전에 데뷔를 했을 때라 거의 비슷하게 활동을 해와서 저한테는 든든한 선배님이자 동료, 친구 이런 느낌이다”라고 했다.

박완규는 “저는 탁이를 잊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전화 올 때 받으면 본명인 ‘수진아’라고 부른다”라며 “탁이라고 부르면 너무 편하게 ‘자식아’ 이렇게 나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문탁은 “수진이가 낯설다. 너무 그래서 어색하다”며 웃었다.

최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서문탁은 “그때 장민호씨를 만났는데, 그분이 옛날에 저와 비슷한 시기부터 시작을 했다”고도 전했다.

서문탁은 ‘다른 가수 노래 중 불러 보고 싶은 노래가 있냐’는 질문에 “박완규 선배의 ‘천년의 사랑’을 불러보고 싶다”고 하자, 박완규는 “달랑 하나 있는 것을 가져가려고 하냐”고 대꾸해 폭소케했다.

서문탁은 크리스마스 일화를 회상하며 “미국에서 유학할 때 이틀에 한 시간 꼴로 잠을 잔 적이 있다. 그때 음악 공부하다가 정말 잘 시간이 없었고, 손에 물집이 다 잡힌 상태였다”라며 “그때 외롭게 혼자 병원을 가면서 ‘컴 플라이 위드 미’를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고려대 사회학과를 나왔는데 음악 공부를 한 적이 없어서 공부 하려고 버클리 음대엘 갔다”라며 “그때는 버클리에 석사가 없어서 학사로 다시 들어갔고, 버클리는 장학금 오디션을 보는데 전 세계 돌아다니면서 교수진이 오디션을 보는데 그 오디션을 통해 장학금을 받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박완규는 “우리 탁이는 유학을 간 게 아니고 군대 갔다온 거 아니냐”며 놀라워하기도.

서문탁은 버클리 재학 당시 ‘아메리칸 아이돌’에도 나갔다며 “제작진이 학생을 추천해달라는 말에 사실 나이도 많고 시민권도 없었는데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나갔다”며 “그런데 나이 때문에 안 됐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서문탁은 “제가 고등학생 때 대만을 간 게 해외 나간 게 처음이었다”고 했다. 이에 박완규는 “전 가수 3년 차에 비행기를 처음 타 봤다. 여행도 아니고 일본을 갔다”며 “그때 기념품 사려고 1만엔을 들고 명품점을 가려고 했는데 매니저가 잡았다”며 웃었다.

끝으로 박완규는 “달랑 한 시간을 줘서 아쉽다”며 “PD가 짠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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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동행복권파워볼

배우 임수정이 근황을 알렸다.

12월 24일 임수정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임수정은 펌 헤어스타일을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쪽으로 길게 늘여놓은 머리와 어플을 이용한 산타 모자가 눈에 띈다.

그는 “저는 무탈히 촬영 잘 하고 있어요”라며 안부 인사를 남겼다.

임수정은 최근 영화 ‘싱글 인 서울’ 촬영 중이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여서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인 게 괜찮지 않은 유능한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진=임수정 인스타그램)

뉴스엔 석재현 jhyun@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대한항공의 차세대 에이스 임동혁이 팀을 떠난 안드레스 비예나에게 특별한 작별인사를 남겼다.

대한항공은 지난 21일 외국인선수 비예나와의 결별을 택했다. 무릎 부상의 장기화로 인해 더 이상 동행이 불가하다고 판단, 대체 외인으로 과거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에서 뛰었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비예나는 지난달 28일 KB손해보험전을 끝으로 한 달 가까이 코트를 밟지 못했다.

스페인 출신의 비예나는 2019-2020시즌 대한항공에 입단해 첫 시즌 효자 외인으로 거듭났다. KOVO컵 MVP를 시작으로 정규시즌서 두 차례의 라운드 MVP를 따냈고, 득점과 공격종합 1위, 서브 2위에 오르며 베스트7(라이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10경기 만에 짐을 싸서 한국을 떠나게 됐다.

비예나와의 작별을 가장 아쉬워한 선수는 아이러니하게도 비예나가 떠나며 주전으로 도약한 임동혁이었다. 23일 OK금융그룹전 승리 후 만난 그는 “비예나와 관련해 안타까운 마음이다. 떠날 때 비예나가 울었는데 나도 마음속으로 눈물 그 이상을 흘렸다. 부상 때문에 자기 나라로 돌아가는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고졸 4년차 임동혁에게 비예나는 라이트 포지션의 멘토이자 좋은 형이었다. 지난 시즌부터 경험이 풍부한 비예나에게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정통 라이트가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임동혁은 “같은 포지션이라 보고 배운 게 많았다. 타점을 잡기 편한 스텝을 익혔고, 작전타임 때마다 상황 별 대처능력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며 “내가 사실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 것도 어떻게 보면 비예나 덕”이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대한항공은 비예나가 빠졌지만 토종 라인업을 앞세워 6연승을 질주 중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비예나의 조언을 흡수한 임동혁이 있다. 그는 전날 OK금융그룹을 만나 32점-공격 성공률 63.82%의 맹폭을 가하며 3-2 승리를 견인했다.

매 경기가 발전의 연속이다. 지난 12일 의정부 KB손해보험전에서 데뷔 첫 30득점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불과 2경기 만에 다시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임동혁의 활약을 언급하자 “이젠 새롭지 않다. 예상이 되지 않나”라고 여유를 보이며 “해줄 것으로 항상 기대한다”고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파워볼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합류하는 내년 1월 중하순까지는 지금의 토종 라인업을 유지해야 한다. 앞으로 임동혁이 최대 한 달을 더 라이트에서 활약해야 한다는 뜻이다. 꾸준한 경기력은 요스바니 합류 이후에도 많은 출전 시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임동혁은 “요스바니가 오면 경쟁보다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서로 안 될 때 보완하면서 간다면 좋은 경쟁도 할 수 있고 팀에 도움도 될 수 있다”고 새 외인의 합류를 고대했다.

[임동혁. 사진 = KOVO 제공,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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