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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744 2020년 December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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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09년 제정 ‘한 해 가장 멋진 골’ 선정
헝가리 출신 레알 마드리스 전설 ‘푸스카스’ 업적 기려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16라운드 전반 70여 미터를 단독 돌파하고 있다. 2019.12.08.

[서울=뉴시스] 우은식 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의 자랑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전 ’70m 원더골’이 18일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차지했다.

한 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에 주는 푸스카스상을 한국 선수가 차지한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한국 축구의 유럽 진출 선구자인 차범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박지성도 경험하지 못한 영역이다.

FIFA 2009년 제정 ‘한 해 가장 멋진 골’ 선정헝가리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축구 전설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을 딴 이 상은 2009년 제정돼 한 해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 한다.

FIFA가 홈페이지에 후보를 올린 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투표로 최종 3인을 가린 뒤 팬(50%)과 축구전문가(50%)의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12월9일까지다.

손흥민을 생애 첫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려놓은 골은 지난해 12월7일 번리와의 EPL 16라운드 경기에서 나왔다.

전반 32분 토트넘 진영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이후 폭풍 질주로 자신을 둘러싼 상대 수비수 5명을 차례대로 따돌린 뒤 최종 수비수까지 6명을 엄청난 스피드로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질주한 거리만 70m가 넘었고, 자신을 둘러싼 상대 공격수뿐만 아니라 미드필더와 수비수 그리고 마지막엔 골키퍼와 1대1인 찬스에서도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선보이며 ‘원더골’을 완성했다.

우사인 볼트급 스피드였다. 손흥민의 번리전 최고 시속은 33.41㎞였다. 100m로 환산하면 10초77이다. 순간 최고 속도라 해도 그냥 뛴 게 아니라 볼을 가지고 드리블을 하면서 뛰었다.

손흥민은 당시 득점 장면에 대해 “스스로도 믿을 수 없는 골이었다. 당시 경기장에 부모님도 와 계셨는데, 자랑스럽고 행복했다”라고 회상했다.

엄청난 솔로골에 찬사가 쏟아졌다. 은퇴 후 해설가로 활동 중인 잉글랜드 축구 전설 게리 리네커는 시즌이 한참이나 남은 상황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올 시즌 최고의 골”이라고 단언했다.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16라운드 전반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19.12.08.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이 볼 터치 12번으로 번리를 산산조각냈다”고 전했고, 타임스도 “아름다운 골”이라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포르투(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에서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을 지도했던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의 원더골에 혀를 내둘렀다.

그는 “내 아들은 전부터 손흥민은 손나우두(Sonaldo: 손흥민과 브라질 축구 전설 호나우두(Ronaldo)의 합성어)라 불렀는데, 오늘은 정말 손나우두 같았다. 그의 골을 보고 호나우두가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 주역인 호나우두는 1996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뛸 당시 콤포스텔라를 상대로 하프라인부터 달려 득점한 적이 있다. 당시 바르셀로나 스태프로 일하던 무리뉴 감독은 호나우두의 골을 눈앞에서 목격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손흥민을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와 비교했다.

마라도나는 1986년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비슷한 골을 넣은 적이 있다. 최근 고인이 된 마라도나는 당시 축구종가 잉글랜드 선수 8명을 차례대로 제치고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골을 만들었다.

그 때문에 ‘축구의 신’ 마라도나가 사망한 2020년 손흥민의 번리전 70m 원더골이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른 건 마치 운명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실제로 영국 매체 플래닛풋볼은 손흥민을 유력한 푸스카스상 후보로 언급하며 “전 세계 축구계가 세상을 떠난 마라도나를 애도하고 있다. 마라도나를 연상시킨 이 골이 최고의 위치에 오르는 게 맞다. 손흥민은 그럴 자격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헝가리 출신 ‘페렌츠 푸스카스’ 기려 푸스카스상은 헝가리 출신 축구 선수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영웅인 페렌츠 푸스카스로부터 따왔다.


[취리히=AP/뉴시스]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스카스상을 받은 후 인터뷰를 하면서 미소짓고 있다. 푸스카스상은 한해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손흥민은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뽑아낸 ’70m 원더골’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0.12.18.

1950년 세계 축구계를 호령한 전설의 팀, 일명 ‘매직 마자르’로 불린 헝가리 대표팀의 주장을 지낸 그는 훗날 펠레(브라질), 에우제비우(포르투갈) 등과 함께 1960년을 대표하는 레전드로 기억되고 있다.

헝가리 명문 부다페스트 혼베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푸스카스는 1956년 헝가리 혁명으로 일어난 반공 봉기가 소련군에 의해 무력 진압되는 사건이 벌어져, 스페인 정부에 망명을 신청했다.

이후 2년간 축구를 할 수 없었던 푸스카스는 당시로는 노장이던 31세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아르헨티나 출신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투톱을 이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 5연패란 역사를 썼다.

특히 1960년 유러피언컵 결승전에선 프랑크푸르트(독일)와 경기에서 혼자서 4골을 터트리며 7-3 대승을 견인하기도 했다.이 뿐만이 아니다.


[베른=AP/뉴시스] 헝가리의 축구 전설 페렌츠 푸스카스가 1954년 스위스월드컵 결승전에서 서독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1954.7.5.

푸스카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960년부터 1965년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연패를 차지했고, 4차례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또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무려 두 번의 해트트릭으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인물이다.

국가대표 경력도 화려하다. 1952년 헝가리 대표로 출전한 헬싱키올림픽에서 4골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브라질이 세계 축구를 점령하기 이전 헝가리는 가장 강력한 팀이었다.

하지만 월드컵과는 연이 없었다. 1954년 스위스월드컵에서 결승전까지 독주했지만, 조별리그에서 8-3 대승을 거뒀던 서독에 져 우승을 놓쳤다. ‘베른의 기적’으로 불리는 당시 서독의 승리는 축구 역사상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푸스카스는 스페인 망명 후 1962년 칠레월드컵에 스페인 대표팀으로 참가했으나 1승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스페인 대표로 단 4경기만 뛰고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지금과 달리 과거엔 국적을 바꿔 월드컵에 나가는 일이 가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 knan90@newsis.com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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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는 괜히 원조가 아니었다. 트로트 오디션의 원조로 불리는 TV조선은 17일 첫 방송된 ‘미스트롯2’를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해냈다. 2만여 명의 지원자들 가운데서 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참가자들인 만큼, 실력적인 면에 있어서 타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절대 우위에 있었다.

첫 방송에서는 112팀, 총 121명의 얼굴이 소개됐다.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던 참가자들의 국적과 나이, 직업은 다양했다. 명단이 공개됐을 당시 최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뽑아내기 위해 실력과 별개로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을 배치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단 1회의 방송으로 말끔히 씻어냈다.

이날 대학부, 초등부, 현역부B, 왕년부, 아이돌부 참가자들의 최종 예선 무대가 그려졌는데, 예상밖의 실력자들이 대거 포진되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는 것을 넘어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가 이어졌다. 왕년부에는 배우 오승은을 비롯해 클레오 출신의 채은정, 배우 이재은, 가수 나비, 씨야 메인보컬 김연지, 스페이스A 김현정 등 친숙한 연예인들의 도전이 그려졌다. 이들 역시 단순히 프로그램의 흥밋거리가 아닌, 남다른 가창력과 내공을 보여줬다.파워볼사이트

심사위원 격인 ‘마스터’들은 “계급장 떼고 평가 받는 자리”라는 말을 종종 내뱉었다. “어린 것 치곤 잘 했다” “외국인 치곤 잘 했다”가 통하지 않는 곳이란 의미다. 실제로 초등부의 7명 중 4명(황승아·김태연·김수빈·김지율)이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청자들도 부정할 수 없는 결과였다. 이어 임서원과 김다현, 이소원도 추가 합격을 받으면서 초등부 전원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연세대 어학당을 다니는 마리아는 놀라운 한국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확한 발음에 빼어난 가창력과 감성까지 더해 한국인보다 더 맛깔나는 무대를 꾸며 올하트를 받고 본선에 진출했다. 겉보기엔 구색 맞추기 식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그들이 꾸민 무대를 보면 철저히 실력으로 따낸 결과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실력자들이었다.

이밖에도 ‘현역부 B조’(베스티 출신 강혜연·하이량·윤태화)는 무대에 대한 진정성과 간절함을 여실히 보여줬고, ‘아이돌부’에 배치된 걸그룹 연습생 출신 홍지윤, 대학생부의 이승연·방수정 등도 개성 강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이처럼 방송 초반에 걸출한 실력자들을 대거 배치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미스트롯2’ 방영 전부터 앞선 시즌의 성공으로 이미 어느 정도 고정 시청층을 확보한 상태지만, 새로운 시즌을 처음 내놓는 만큼 고정 시청층을 잡아두고, 새로운 시청층을 끌어들일 무기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 무기로 ‘미스트롯2’는 본질이기도 한 ‘실력’을 내세운 것이다.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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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단의 반응도 흥미로웠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 무대에 올라 직접 경연을 벌였던 ‘미스터트롯’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이번 시즌에선 그 무대를 바라보는 심사위원 석에 자리했다. 불과 1년 전, 섰던 무대를 보는 이들의 복잡미묘한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참자가들의 무대를 평가한다는 것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터였다.

실제로 임영웅은 “이 자리에 앉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얼마나 힘들게 이 무대를 준비했는지 너무 잘 안다. 그렇기 때문에 (심사보다는)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게 앉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은 방송 내내 참가자들의 무대를 ‘평가’하기보다, 함께 즐기고 공감하며 따뜻한 응원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장윤정, 조영수, 진성, 신지, 김준수, 송준호는 출연자들의 가창력과 가능성을 내다보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주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붐과 장영란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그리고 MC김성주는 오래된 내공에서 비롯된 차분하고 군더더기 없는 진행으로 밸런스를 맞추면서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다만 실력자들 대다수가 초반에 배치되면서, 향후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진 상황이다. 때문에 ‘미스트롯2’가 이후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민지영이 가슴 아픈 두 번의 유산 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는 민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민지영은 “비혼주의로 살려다가 운 좋게도 40세에 결혼하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허니문 베이비가 찾아왔다. 모든 행운을 다 가진 거 같은 행복을 느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 속에 아이가 작은 점으로 너무나 반짝반짝 빛나게 보이는 순간부터 희한하게 우리 부부는 바로 엄마, 아빠가 됐다. 나이 먹고 결혼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엄마, 아빠가 되어버려서 태명 짓고 매일 부르면서 이야기했다”며 “엄마, 아빠가 된 순간이 너무 행복했는데 안타깝게도 원치 않게 아이가 떠나갔다”며 세 달이 거의 다 됐을 때 유산한 사실을 털어놨다.

민지영은 “유산을 쉽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병원에서 아이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고 수술해야겠다고 말했지만 받아들이지 못했다. 아이를 보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죽은 아이를 품고 병원을 안 갔다”며 수술을 거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자고 일어나면 아이가 다시 살 거 같고, 심장이 건강하게 뛸 거 같았다”며 “내가 이렇게 쉽게 아이를 포기했다가 정말로 내가 이 아이를 보내버리는 게 되면 어떡하나 싶어서 너무 무섭기도 해서 계속 거부하고 품고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수술을 거부한 지 2주 정도 지나자 온몸에 붉은 반점과 염증이 생겼고, 결국 민지영은 친정엄마 손에 이끌려 병원에 가서 수술을 할 수 밖에 었었다고. 민지영은 “수술 일주일 후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피부가 돌아왔다. 악몽을 꾼 거 같았고 너무 암흑이었다. 너무 집착했던 거 같다”며 첫 아이와의 이별에 가슴 아파했다.

그러면서 “그 슬픔과 아픔에서 빠져나오는 게 너무 힘들었고, 용기가 나질 않았다. 그래서 좀 소심해졌던 거 같다. 용기를 쉽게 낼 수 없었는데 1년 반 정도 시간이 흐르고 이렇게 더이상 늦추면 안 되겠다 싶었다”며 “내가 준비를 안 해서 아이가 다시 못 오는 게 아닐까 싶었고, 1년 반 만에 아이가 다시 찾아와줬다”고 말했다.

첫 아이와의 가슴 아픈 이별 탓에 두 번째 임신 때는 기뻐하지도 못했다는 민지영은 “혹시 잘못될 수도 있으니까 안정기가 될 때까지는 비밀로 하자고 남편과 약속했다. 그때부터 최선을 다해서 아이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또 아이가 떠나갔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에 심리상담가는 “가족 잃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이 굉장한 2차 상처를 주는 경우가 너무 많다. 유산한 것도 출산한 아이를 잃은 것과 똑같은 심리적 충격이다. 근데 유산한 젊은 부부가 가장 상처받는 말 1위가 ‘애는 또 낳으면 돼’라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 잃은 분들은 ‘아이가 살아있으면 올해 몇 살인데..’라고들 한다. 정말 좋은 위로는 떠난 아이의 나이를 함께 세어주는 거다. 들어주고 손잡아주는 거다”라며 “가족 잃은 사람 위로할 때는 어떤 말을 섣불리 하지 말고 그냥 안아주고 들어주고 체온의 위로만이 진정한 위로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지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화할 때도 그랬지만 방송 보면서도 또 신랑이랑 눈물 범벅. 콧물 범벅.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방송을 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은 역시 아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것. 토닥토닥. 힘내요 우리. 우린 혼자가 아니에요. 우리 함께 나눠요”라고 글을 남기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네마냐 마티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맨유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맨유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딘 헨더슨이 대형 실책을 범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샬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3-1로 역전했다. 경기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불운한 실점을 다시 내주긴 했지만 승점 3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지난 시즌 후반기를 포함해 원정 10연승을 달리게 됐다.

시즌 초반의 흔들렸던 분위기를 다시 잘 추스르고 있는 맨유다. 이에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마티치는 경기 후 “우리가 (경기를) 천천히 시작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셰필드가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라는 걸 예상하고 있었다. 불행하게도 작은 실책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를 뒤집고 3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맨유는 한 경기 덜 치른 채 승점이 23점이 됐다. 순연 경기에서 승리를 챙길 수만 있다면 단독 2위로도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순연 경기에서 상대 팀도 이번 시즌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는 번리다. 게다가 이번 시즌 맨유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원정에서 열리는 경기라 충분히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이에 마티치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건 승점 3이며, 이는 상위권에 있는 팀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방식으로 계속 나아가려면 때로는 힘들겠지만 매 경기마다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나는 우리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의료법 “국가비상사태에 학생도 의료행위 가능”

국군간호사관학교가 18일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현장 의료인력이 부족해지자 간호사관생도를 생활치료센터에 지원하기로 했다. 간호장교가 아닌 생도가 의료현장에 급파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 제공
국군간호사관학교가 18일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현장 의료인력이 부족해지자 간호사관생도를 생활치료센터에 지원하기로 했다. 간호장교가 아닌 생도가 의료현장에 급파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의료진 부족 사태에 처한 당국이 18일부터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을 의료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소위’ 계급장을 달지 않은 생도 신분의 간호인력이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투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만 하루 1,000명대에 사망자도 두 자릿수에 이르는 등 ‘국가비상사태’에 달할 정도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이날 생활치료센터에 간호사관생도 3학년 77명, 간호장교 4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간호사관생도 56명, 간호장교 3명은 이날 곧바로 경기와 충남 소재 생활치료센터 3개소에 투입돼 임무를 시작했고, 나머지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정하는 센터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전문 의료인인 의사와 간호사 지도 감독을 받아 활력징후 측정과 비대면 증상 모니터링, 투약 지원, 코로나19 진단 검사 등의 보조 임무를 수행한다.파워볼사이트

아직 생도 신분인 이들은 ‘전시 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시, 의학ㆍ간호학 등을 전공한 학생은 국가나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의료인 지도 감독 하에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는 의료법 시행규칙 제19조에 따라 투입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들은 대학병원급에서 기본간호학 실습을 마친데다 올해 국군수도병원 중환자실, 응급실, 병동 등 의료현장에서 간호실습을 해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계급장을 달지 않은 생도들이 의료 현장에 투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초 대구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됐을 당시, 신임 간호장교 75명이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돼 5주 동안 확진환자를 치료한 적은 있지만, 당시에는 졸업식과 임관식을 마친 상태였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14일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군 병원과 의료ㆍ역학조사 인력 지원 방침을 밝힐 당시 “군 인력과 시설 등 가용자산을 총동원해 대응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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