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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744 2020년 October 21일
25회 부산국제영화제
25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21일 개막해 열흘간 관객과 만난다.

영화제 전면 취소까지 거론됐던 상황에서 어렵사리 막을 올린 부산국제영화제는 규모를 대폭 축소해 열린다. 개·폐막식도, 레드카펫도 없는 썰렁한 행사가 됐지만, 영화인들의 열기 만큼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파워볼대중소

올해는 68개국 192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매 해 300편 정도가 상영된 것과 비교하면 대폭 줄어들었다. 상영관 수도 기존 37개에서 영화의 전당 5개 관으로 축소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따라 전체 유효좌석 25%까지만 입장 가능하다. 또한, 영화 한 편당 단 1회만 상영된다. 일부 GV(관객과의 대화)는 진행되지만, 주요 야외 및 실내 프로그램 행사는 취소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레드카펫 입장, 개막식과 폐막식, 야외무대 인사, 오픈토크 등 관객이 밀집될 만한 야외 행사를 전면 중단 한다”며 대중이 밀집할 기회를 원천 차단한다. 영화제 초청을 받아 해외에서 입국하는 게스트도 없을 예정이며, 관객과 게스트를 위해 운영하던 각종 센터와 라운지도 운영하지 않는다.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규모가 대폭 축소됐지만, 관객들의 열기는 여전하다. 관람 기회를 잡기 쉽지 않아 예매 경쟁은 오히려 예년보다 뜨겁다. 현장 예매 없이 온라인 예매로만 진행됐는데, 이미 대다수의 주요 초청작이 매진됐다.

개막작은 ‘칠중주: 홍콩 이야기’다. 홍금보·허안화·서극·조니 토 등 홍콩 거장 7명의 옴니버스 영화다. 조니 토 감독이 프로듀싱을 맡고, 1950년대부터 근 미래까지의 시간을 배경으로 각 감독들이 10여 분 남짓으로 만든 홍콩에 대한 애정 어린 송가 일곱 편을 모아 한 편의 영화로 완성했다.

폐막작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타무라 코타로 감독)’이다.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 소설이 원작이며, 2003년 이누도 잇신 감독의 실사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원작 영화보다 희망적인 판타지의 세계가 담겼다.

또한, 전 세계 거장들의 작품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다수 소개된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정상 개최되지 못한 칸 국제영화제의 선정작 56편 중 23편을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베를린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된 화제작도 상영된다. 칸영화제 선정작 가와세 나오미의 ‘트루 마더스’,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구로사와 기요시의 ‘스파이의 아내’,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크리스티안 펫졸트의 ‘운디네’ 등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특히 ‘미나리’가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 주목받고 있다.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받은 이 영화는 한국계 감독 리 아이작 정이 연출하고 스티븐 연·한예리·윤여정이 출연한 작품이다.

어렵사리 돛을 올린 25번째 부산국제영화제를 향해 이창동 감독은 “우리 영화인들은 서로 연대하고 함께 용기를 나눠 가져야 한다”고 말했고, 박찬욱 감독은 “영화의 역사는 언제나 커다란 도전과 시련을 극복해온 역사”라고 했다. 영화제 측은 이처럼 거장들이 보내온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코로나19를 헤쳐나가는 성공적인 영화제가 되길 기원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잔류에 안도해야 하는 씁쓸한 현실.

박혁순 감독대행이 이끄는 FC서울은 17일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5분 터진 조영욱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8승4무13패(승점 25)를 기록한 서울은 가까스로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서울은 불과 두 시즌 만에 ‘또’ 강등 위기에 몰렸다. 서울은 지난 2018년 리그 11위를 기록, 승강 플레이오프 악몽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서울은 진흙탕 싸움 끝에 벼랑 끝에 힘겹게 살아남았다. 자존심을 구긴 서울은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다. 아니었다.

전통의 강호로 불리던 서울의 몰락. 예상된 결과인지 모른다. 2017년 말 GS칼텍스의 재무 전문가였던 엄태진 사장이 부임 뒤 급속도로 추락했다. 엄 사장은 투명한 구단 운영과 명예회복을 외쳤다. 결과는 처참했다.

2019년 말미 ‘서울의 미래를 키운다’던 FOS(Future Of Seoul)를 대거 축소했다. 서울의 ‘풀 뿌리 팬’들은 눈물을 흘리며 대거 떠나갔다. 프로는 프로 나름대로 홍역을 치렀다. 기성용 복귀 영입, 여름 이적 시장 선수 보강 등의 과정에서 각종 난맥상을 노출했다.

서울은 올 시즌 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등 세 개 대회를 병행한다. 비슷한 상황의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더블 스쿼드’를 구축하는 동안 서울은 두 손 놓고 있었다. 탄탄하게 스쿼드를 구축한 울산과 전북은 리그는 물론, FA컵 우승도 바라보고 있다. 반면, 서울과 ‘동병상련’인 수원 삼성은 일찌감치 파이널B로 주저앉았다.파워볼게임

추락을 거듭하는 동안 서울에는 ‘사령탑의 무덤’이라는 불명예만 남았다. 2018년에는 황선홍과 이을용이라는 지도자가 떠났다. 올해는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최용수 감독이 모든 책임을 짊어지고 물러났다. 뒤를 이어 팀을 이끌던 김호영 감독대행은 9경기 만에 사퇴했다. 현재는 감독대행의 대행이라는 비정상적 구조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현재 서울은 국내외 감독을 리스트에 올려놓고 새 사령탑 구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국가대표팀 감독 등 굵직한 이름이 오갔다. 하지만 눈앞의 성과는 없다.

현재도 미래도 없는 상황. 구단 운영에 대한 뚜렷한 철학도 없다. 더 큰 문제는 현 상황에 안주하는 듯한 모습이다. 서울은 성남전 승리 뒤 마치 우승이라도 한듯 자아도취에 빠졌다고 한다. 뼈아픈 반성은 없고 ‘남 탓’으로 방관하는 것이 서울의 암울한 현주소라는 말까지 전해지고 있다.

축구 관계자는 “서울에 대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다. 어쩌다 이렇게 손 쓸 수 없는 팀이 됐는지 알 수 없다. 다들 숨어버린 느낌”이라고 한탄했다. 서울은 그저 살아만 남았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오늘(21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7번 골목인 ‘동작구 상도동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된다.

최근 백종원은 창업 50년 만에 폐업 위기를 맞은 ‘하와이언주먹밥집’을 찾아 주먹밥과 컵라면 첫 시식을 하려 했지만 “진짜 안 먹고 싶다”라며 돌연 시식 거부 선언을 했다. 이후 가게 점검으로 그 이유가 밝혀졌고, 상황을 지켜보던 2MC도 경악하여 말을 잇지 못할 뿐 아니라 부부 사장님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였다.

이어, 백종원은 매출이 떨어진 결정적 원인으로 남편 사장님 접객 태도까지 언급했다. “골목식당이 아닌 손님이었으면 (가게를) 나갔을 것”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고, 문제점 해결을 위해 ‘서당개 협회’ MC 김성주가 출동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삼남매 가장으로서 공통점이 많은 사이였다. 김성주는 남편 사장님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넸다.

이밖에 백종원은 개성 없는 맛이라 평가한 ‘잔치국숫집’에서 시식 도중 인근 프랜차이즈 국수를 주문했다. 사장님 스스로 본인 국수의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게끔 프랜차이즈 국수와 비교를 진행한 것인데, 백종원은 “맛있다, 맛없다는 차이가 아닌 경쟁력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개성 있는 잔치국숫집이 되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2MC도 ‘프랜차이즈 국수 VS 사장님 국수’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여했는데, 그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극단적인 호불호가 갈렸던 ‘닭떡볶이집’의 사장님은 지난 촬영 이후 아들이 방문했던 닭떡볶이 가게를 다녀온 후 “아들에게 들은 정보와 달라 혼란이 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사장님이 한 주간 업그레이드한 ‘닭떡볶이’를 시식한 백종원은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웃음이 터졌고, “술이 안 당겨, 교복 입고 있는 것 같다”는 평가로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시식한 2MC는 여전히 상반된 의견으로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미스터리 음식 ‘닭떡볶이’가 있는 ‘동작구 상도동 골목’은 오늘 밤 10시 35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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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24)가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로 파리 생제르맹(PSG) 원정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PSG를 2-1로 제압했다. 쉽지 않은 원정 경기에 임한 맨유는 열세 평가와 달리 시종일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면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와 에릭 바이 등 주축 센터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더욱 수비 전술에 집중했다. 스리백으로 변화를 준 맨유는 맥토미니를 프레드와 함께 중원에 배치해 최후방 보호에 힘을 썼다. 맥토미니는 풀타임을 뛰며 PSG 중원과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강한 체력과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를 펼친 맥토미니는 대체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선수 평점을 다루는 ‘후스코어드닷컴’은 맥토미니에게 7.3점의 평점을 부여해 골을 넣은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선방을 펼친 다비드 데 헤아 다음가는 호평을 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역시 평점 8로 높은 평가를 내렸다.

맥토미니 활약이 더욱 놀라운 건 전반 내내 짝눈으로 뛴 데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맥토미니는 전반 내내 한쪽 눈으로만 경기했다. 콘택트 렌즈가 빠진 상태로 뛰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수면제 졸피뎀 투약하자 정상능력 회복..효과는 2시간 뿐
네덜란드 의료진 “수면제 이용한 영구 회복 방안 연구 중”

수면제 먹고 정상 회복한 네덜란드 30대 남성 리처드(데일리메일 갈무리)© 뉴스1
수면제 먹고 정상 회복한 네덜란드 30대 남성 리처드(데일리메일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8년간 걷지도 말하지도, 심지어 먹지도 못하던 네덜란드의 30대 남성이 수면제를 먹은 후 20분 만에 정상 능력을 회복해 화제다.

2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12년 고기를 먹다 목이 막혀 질식으로 뇌 손상을 입은 39살 네덜란드 남성이 최근 수면제인 졸피뎀을 복용한 후 20분 만에 다시 걷고 말하고 먹을 수 있게 됐다.

의학 전문지 코텍스에 리처드라고 소개된 이 남성은 그동안 질문에 눈을 깜빡이며 반응할 뿐, 스스로 움직이지 못했고 음식도 튜브를 통해 먹었다.

의사들은 리처드의 회복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봤지만 수면제가 혼수상태 환자를 깨웠다는 여러 연구 논문을 근거로 마지막 희망을 걸고 그에게 졸피뎀 투약을 결정했다.

졸피뎀을 먹은 리처드는 20분 후 간호인의 도움을 받아 걷고 10년 가까이 아들의 목소리를 못 들었던 그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으며, 간편식도 주문해 먹었다. 간호사에게 휠체어 작동법을 묻기도 했다.

그러나 졸피뎀 복용 후 2시간 동안만 정상 상태가 유지됐으며, 5일 연속 복용하면 내성 탓에 효과가 나오지 않았다.

의사들은 리처드가 뇌 손상을 입은 후 정신 기능이 떨어지며 뇌가 신체의 움직임과 언어, 먹기 등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는데 졸피뎀이 리처드의 정신과 신체 제어능력을 높여준 것으로 분석했다.파워볼사이트

의료진은 졸피뎀이 리처드에게 내성을 보임에 따라 약의 복용 시점을 조절해 수면제가 뇌의 기능을 억압하기보다는 서서히 회복시켜 주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리처드에게 2~3주 간격으로 졸피뎀을 제공하는 등 투약 시기를 제한하는 쪽을 고민하고 있다. 과거에도 혼수상태에 있던 환자가 수면제를 먹고 일시적으로 정상을 회복했다는 보고는 있었다.

네덜란드 의료진은 이번 리처드 치료를 계기로 수면제를 이용해 정상 상태로 영원히 회복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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