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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744 2020년 September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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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회초 무사 1,2루 LG 채은성이 땅볼로 1타점을 올린 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8.20/
[광주=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두 별이 남았다.”

8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경쟁에 뛰어든 LG 트윈스가 전력 ‘완전체’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제 3루수 김민성과 외야수 채은성이 돌아오면 전 포지션에 걸쳐 완벽한 전력 구성을 갖추게 된다. 두 선수는 다음 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올시즌 중반까지 부상 선수 이탈과 복귀가 반복되는 바람에 레이스가 순탄치 못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이후 주력 선수들이 재활을 마치고 속속 돌아오면서 탄력이 붙었다. 마무리 고우석이 무릎 수술 후 재활을 순조롭게 마치고 돌아온 것을 비롯해 이형종과 박용택, 최근에는 이천웅이 합류하면서 전력이 탄탄해졌다.

실제 LG는 부상 선수들이 대거 복귀한 뒤 8월 이후 19승10패2무를 마크하며 이 기간 승률 1위를 달렸다. 4~5권을 맴돌던 LG는 현재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와 선두 다툼을 벌이는 위치까지 올랐다. 어느 팀이나 시즌 후반에는 부상 선수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나, LG는 그 폐해를 최소화하며 투타에 걸쳐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민성과 채은성이 복귀할 경우 LG는 두터운 선수층을 앞세워 라인업과 포지션을 더욱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부분에 대한 류중일 감독의 기대감도 크다. 류 감독은 8일 “이제 두 명만 오면 된다. 민성이와 은성이. 두 별이 와야 된다”면서 “이번 주는 힘들지 않을까 한다. 그래도 둘 다 비슷하게 올 것 같기도 하고, 은성이가 조금 빠를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두 선수 이름의 마지막 글자인 ‘이룰 성(成)’을 ‘별 성(星)’과 연관시켜 기대감을 나타낸 것이다.

김민성은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달 19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채은성은 그 뒤 8월 27일 우측 내복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민성이 먼저 제외됐지만, 복귀 시점은 비슷하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두 선수가 복귀하면 포지션 중복을 피할 수는 없다. 이에 대해 류 감독은 “그 친구들이 와도 걱정이다. 벤치에 앉는 선수들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행복한 고민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김민성이 돌아올 경우 3루수는 양석환과 함께 양분해야 한다. 양석환은 상무에서 제대하고 지난달 28일 KT 위즈전에 맞춰 복귀했다. 김민성과 포지션이 겹친다. 채은성이 복귀하면 외야진 정리가 필요하다. 김현수 이천웅 홍창기 이형종에 채은성까지 5명을 선발라인업과 지명타자 자리에 배분해야 하는데, 류 감독은 당일 컨디션과 상대 투수에 따라 최적의 조합을 찾겠다고 했다.

류 감독은 선두 경쟁에 관해 “NC가 6~7경기 앞서 가다가 주춤하고, 키움이 첫 번째로 따라붙었고, 그 다음 우리가 따라붙었다”며 “팀마다 42~45경기가 남았는데, 아직은 모른다. 우리로서는 따라잡아야 할 팀도 있고, 밑에서 추격하는 팀도 뿌리쳐야 하는 상황이다. 순위를 의식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LG는 이날 광주에서 숱한 찬스를 놓치며 KIA 타이거즈에 2대3으로 패했다. 김민성과 채은성의 복귀가 더욱 절실해진 시점이기도 하다.

[화요바둑] 현재 46승 5패, 승률 90.2%.. 88ˆ년 이창호 기록 넘어서

한국 바둑 톱스타 신진서가 국내 최초의 9할대 연간 승률에 도전 중이다. 사진은 지난 2월 첫 세계 제패였던 LG배 시상식 때 모습. /한국기원
한국 바둑 톱스타 신진서가 국내 최초의 9할대 연간 승률에 도전 중이다. 사진은 지난 2월 첫 세계 제패였던 LG배 시상식 때 모습. /한국기원

꿈의 9할대 승률은 실현될까. 스무 살 약관의 나이에 한국은 물론 세계 바둑 일인자로 발돋움한 신진서(20) 9단이 연간 승률 90%에 도전 중이다. 일본의 전설적 기사 사카다(坂田榮男) 9단이 1964년 93.8%(30승 2패)를 기록한 이후 9할대 승률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한국 현대 바둑 75년 역사에서 연간 승률 1위 기록 보유자는 이창호 9단이다. 그가 13세 시절인 1988년 작성한 88.2%(75승 10패)가 32년째 국내 최고 기록으로 내려오고 있다. 연간 80% 이상 승률을 경험해 본 기사도 이창호 김인 하찬석 등 총 13명에 불과할 정도다.

신진서는 최근까지 91.7%를 기록하다 8월 31일 중국 갑조 리그 구쯔하오와의 대결서 패해 89.8%(44승 5패)로 하락했으나 이튿날 천이춘을 꺾고 9할 고지를 수복했다. 7일 현재 신진서의 금년도 전적은 46승 5패, 승률 90.2%다.

신진서의 올해 승률 페이스는 경이로움의 연속이다. 새해 벽두부터 파죽의 20연승(작년 12월부터 따지면 28연승)으로 출발했다. 3월 30일 신민준에게 2패째를 당해 91.7%(22승 2패)로 내려온 뒤, 박정환 커제에게 1승씩 내줘 6월 8일 87.9%(29승 4패)를 찍은 것이 올해 최저점이었다. 이후 다시 15연승을 내달리며 9할대에 복귀했다.

신진서의 연도별 승률 곡선을 보면 2012년 데뷔 후 올해까지 꾸준히 상승 커브를 타고 있음이 확인된다. 원년 0%(2패)에서 시작해 2013~2014년 60%대, 2015~2019년 70%대를 거쳐 올해 90%대에 진입했다. 9년간 한 해도 뒷걸음친 경우가 없다. 강자들과의 만남이 갈수록 늘어났는데도 오로지 전진만 해왔다는 얘기다.

올 시즌 신진서는 국내서 36승 3패(92.3%), 국제 무대에선 4승 1패(80.0%)를 기록했다. 중국 주최 갑조 리그는 6승 1패(85.7%). 외국 기사 상대 승률이 국내 선수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8승 20패(79.6%)를 기록한 지난해에도 국내 대회 42승 7패(85.7%), 국제 대회(갑조 리그 포함) 36승 13패(73.5%)로 집계됐다.

올 시즌 남은 4개월 동안 신진서가 누구와 맞닥뜨릴지 점치기는 힘들다. 다만 코로나 사태 탓에 하반기로 넘어온 국제 대회가 많아 외국 기사와의 대국 비율이 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잉씨배, 삼성화재배, 농심배, 중국 갑조 리그 등을 합해 20국이 넘을 전망. 반면 국내 대회는 바둑왕전, 쏘팔코사놀배 정도만 잡혀 있고 바둑 리그 일정도 미정이다.

신진서의 9할 승률 도전에 가장 장애물이 될 기사로는 역시 박정환과 커제가 지목된다. 박정환은 올해 신진서에게 1승 7패로 눌리고 있지만 농심배, 갑조 리그 등서 보여주었듯 변함없는 세계 최정상권 기량이다. 중국 1위 커제는 신진서 상대로 올해 거둔 1승(25회 LG배 16강전)을 포함 통산 8승 3패로 앞선 천적이다.

연간 승률 9할은 험난한 도전이다. 남은 대국이 30국이라면 3패까지만 허용되고 1패만 더 해도 물 건너간다. 1승 추가 시 승률이 0.2% 정도 오르는 반면 1패 시엔 2% 가깝게 급락한다. 이희성(바둑TV 해설위원) 9단은 “가능성은 반반”이라면서 “중국 갑조 리그서 잇단 역전승으로 뒷심과 자신감이 올라와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현실과 셀렘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필모-서수연 커플은 TV조선 ‘연애의 맛’이 맺어준 1호 부부다. 소개팅 프로그램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일반인과 연예인 러브스토리는 영화 ‘노팅힐’ 현실판 버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출산도 초고속이었다. 아들 담호를 품에 안은 필연 부부는 ‘연애의 맛’이 아닌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일거수일투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만큼 이들이 ‘아내의 맛’ 출연 소식을 전했을 때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많은 기대 속 공개된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일상은 로맨스보다 ‘현실’에 가까웠다. 두 사람은 ‘연애의 맛’ 시절처럼 달달한 애정을 주고받기보다 기계적으로 이유식을 만들고, 담호를 재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각방행을 선택했다. 서수연 말마따나 결혼 후 일상은 흡사 ‘육아 동지’로 변한 것 같았다. 현실에 가까워진 필연 부부 결혼 생활은 설렘은 적었지만, 패널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하지만 이들에게 ‘연애의 맛’은 지워진 게 아니었다. 지난 9월 8일 방송된 ‘아내의 맛’ 114회에서는 서수연은 이필모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필연 부부는 담호와 함께 저녁식사로 이필모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다. 서수연은 이필모 지인과 수상한 신호를 주고받더니, 아들 담호와 인간 화환으로 변신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이필모에게 “오빠가 나랑 담호를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니까. 오빠가 이벤트도 많이 해줬는데 나도 뭔가를 해주고 싶어서 준비한 거야”라며 손 편지와 황금 카네이션을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특히 해당 장소는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곳이라는 점에서 큰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필모 역시 서수연과 데이트 당시 준비했던 계란말이 김밥을 아들 담호와 서수연을 위해 다시 만들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능숙해진 요리 솜씨는 두 사람이 함께 보내온 세월과 비례했다. 또, 이필모는 앞서 떠났던 제주도 여행에서 과거 프러포즈를 재현하는 등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필연부부는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이라는 ‘현실’과 로맨스의 ‘달콤함’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두 사람을 닮은 순둥이 아들 담호까지. 필연 가족의 자연스러운 일상은 ‘소확행’이라는 ‘아내의 맛’ 취지와 맞물려 더욱 빛나고 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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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영화 ‘소리꾼’ 주역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배우 김병춘이 아들의 희소병을 고백하며 뭉클한 아들사랑으로 감동을 안겼다.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예능 농사꾼 특집으로 배우 김강현, 김병춘, 이유리 그리고 명창 소리꾼 이봉근, 조정래 감독이 출연했다.

전문직 전문배우 김강현, 무려 작품만 100여편이 넘는다는 영화계 감초배우 김병춘, 악녀부터 코믹연기까지 모두 섭렵한 예능 욕망꾼 배우 이유리, 그리고 순식간에 판소리 한 마당으로 만든 명창 소리꾼 이봉근, 한국형 뮤지컬 ‘소리꾼’ 감독인 영화감독 조정래까지 출연했다. 영화 ‘소리꾼’ 배우부터 감독까지 총출동한 것.

이유리는 예능 사냥꾼으로 출연했다며 개인기로 소리 지르기를 어필했다. 김병춘이 111데시벨을 기록한 가운데, 이유리가 최고 기록을 세우며 개인기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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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5년차 배우인 김병춘은 “의외로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말하면서도 남다른 예능 공약을 공개,급기야 직접 진행자 멘트부터 하고싶은 것들에 대한 대본을 직접 적어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병춘은 뮤지컬 노래부터 대본대로 노래 ‘누구없소’를 열창,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고 기립박수를 받았다.

본격적으로 영화 ‘소리꾼’을 소개했다. 조정래 감독은 직접 “조선후기 영조시개 배경인 사극”이라면서 배우들 각각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이유리는 숨겨뒀던 판소리 실력까지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다음은 이봉근을 통해 판소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봉근이 직접 MC들에게 어울릴 역할부터 전수,각양각색한 새타령을 들어볼 수 있어 신선함을 더했다. 이봉근은 개그부터 뉴스까지 모두 판소리 형식으로 변형시켜 명품 판소리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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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팝송으로 판소리 버전을 부르더니 BTS 열혈팬이라 고백, 방탄소년단의 ‘ON’도 판소리 버전으로 커버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강현은 펭수 성대모사를 깜짝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MC들은 “혹시 펭수 정체가 김강현 아니냐”고 궁금해하면서 펭수 대타도 가능한 똑같은 실력이라고 말했다. 김강현은 송강호 성대모사까지 덧붙이며 똑같은 싱크로율로 놀라움을 안겼다.

사랑꾼이라 불리는 김병춘은 “5년 쫓아다닌 아내, 아내에게 모든 일상을 공유한다”며 아내 사랑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일방적으로 말하는 건 줄이겠다, 당신의 말을 듣는 남편으로 변하겠다”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 사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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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내사랑 뿐만 아니라 아들 사랑도 보인 김병춘은 아들 온이가 희귀병 ‘리씨증후군’을 앓은 탓에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했다.

김병춘은 “기저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면연력이 약해, 코로나19탓에 더 밖에 생활을 못한다”면서 “비오던 어느날 아들과 산책을 했다,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보는 것이 작은 소망이었는데 휠체어와 자전거를 연결할 수 있게 만들어 그 동안 집에만 있던 아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 했다”며 아들과 행복한 시간을 떠올렸다.

이어 아들 온이와 든든한 가족을 지키는 아빠 김병춘의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사랑으로 가득한 세 가족 모습이었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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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본 가족 모습에 김병춘은 울컥하더니 “온이가 건강하고 혼자 해내려는 의지가 있어, 호기심이 많은 밝은 아이”라면서 “아빠는 너만을 존중해주고 장애가 있다고 해서 다르게 대하지 않을 것, 다른 친구들과 똑같은 교육을 받도록, 똑같이 지적하며 키울 것, 우리 아들 온아, 누구보다 널 사랑한다, 너의 옆에서 아빠가 안아주겠다”며 뭉클한 아들 사랑으로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MC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 역시 김병춘네 세 가족이 앞으로 행복한 웃음만 가득하길 모두가 응원했다.

국민의힘 중심 추미애 장관 관련 의혹 제기
신원식 의원 “아들 휴가에 보좌진 개입 의혹”
용산으로 자대 보내달라고 했다는 녹취 공개
법조계 “김영란법 위반한 소지 있다” 분석도
“혐의 예단 못해..검찰 신속한 수사가 먼저”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0.09.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0.09.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아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구체적으로 혐의를 예단할 단계는 아니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9일 법조계 등에서는 추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생활과 관련해 부대 배치, 통신병 선발, 병가 연장 등 특혜를 요청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들로는 구체적인 법률을 의율하기는 어렵다”며 “혐의가 있다고 섣부르게 규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다른 변호사도 “김영란법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이 경우 해당 법률이 적용될 수 있는지는 더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엔트리파워볼

이어 “휴가로 처리할 조건이 안 되는데도 그것을 휴가로 처리하라고 청탁했을 경우가 아니라면, 해당 법률로 처벌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검찰의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 많았다. 사실관계가 우선 규명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 법조계 인사는 “추 장관이 당시 당 대표라는 직위에서 보좌진을 통해 휴가 연장을 요구했다면 부정한 청탁이 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집권 여당의 대표라는 위세가 있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직권남용 교사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다만 이 변호사도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이라는 전제 아래 사실관계에 따라 김영란법 등이 적용될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0.09.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0.09.08. photo@newsis.com

정치권에서는 추 장관이 아들 서모씨의 군 생활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연일 제기하고 있다.

서씨 변호인단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017년 6월5일부터 27일까지 휴가를 사용했다. 그 중 6월5~14일(1차)과 6월15~23일(2차)은 병가를 사용했고, 6월24~27일은 개인휴가를 사용했다는 것이 변호인단의 설명이다.

정치권에서는 서씨가 이례적으로 긴 기간 동안 병가를 사용했고, 일부 휴가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월3일 추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근무 기피 목적 위계의 공동정범, 근무이탈 방조 혐의로 고발했다. 서씨에게도 근무이탈, 근무 기피 목적 위계 혐의가 있다고 함께 고발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는 지난 1월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고, 최근 검사를 3명으로 증원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등은 추 장관 보좌진이 부대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과 시민단체가 추 장관의 보좌관 등을 검찰에 고발했고, 이 사건도 동부지검 형사1부가 배당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파워볼

신 의원이 전날 공개한 녹취록에는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이었던 A대령(예비역)이 신 의원실과의 지난달 31일 통화에서 “처음에 2사단으로 와서 (서모씨를) 용산으로 보내달라는 것도 제가 규정대로 했다”고 말하는 내용도 담겼다.

서씨 측 변호인단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이 육군 규정을 문제 삼고 있으나 카투사는 주한 미육군 규정이 우선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미육군 규정에 따르면 적법한 휴가였다는 의미다.

자대배치 등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외부 개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라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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